2008년 08월 03일
연금술사 - 좀더 일찍 읽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바로 그게 연금술의 존재 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연금술사드링 하는 일이 바로 그거야. 우리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중에-
꿈을 쫓아 피라미드까지 보물을 찾으러간 산티아고. 그가 찾은 건 단순한 보물이 아니라, 자아의 신화였다. 읽는 동안 빈번히 나오던 말 '자아의 신화'. 그것은 자신의 참된 꿈이라고 생각된다.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알고 그 표지를 끝까지 잃지 않아, 마침내는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었다.
살다보면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현재 자신을 보며 그때와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꿈꾸는 것은 있지만, 막상 그렇게 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지를 잃어버린다.
철학자의 돌, 불로장생의 묘약 그리고 연금술. 이 모든 것은 자아의 신화의 일면일 뿐이다. 각자의 자아의 신화는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할 것이고, 그것을 찾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 될 것이다.
좀더 이 책을 일찍 일었더라면 내 삶이 다른 방향으로 향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by | 2008/08/03 16:51 | 읽는.. | 트랙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