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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여왕을 읽고...

시드니 셀던의 '게임의 여왕'을 읽었다. 약간 씁쓸한 감은 있지만 재밌게 읽었다.

아프리카로 온 제이미, 여기에서 다이아몬드로 성공을 거둔 그는 뜻밖의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아내 마가렛이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그 후 마가렛이 죽고 그의 딸 '케이트'가 회사를 잇게 된다. 부모의 죽음과 주변의 여러  어려운 환경 -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은 환경 - 속에서 자란 그녀는 돈과 권력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는 회사의 생존과 경영만이 모든 것이었고 그것을 위해 자신뿐 아니라 주위 모든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아프라카에서 시작된 한 집안의 역사에 대한 얘기이지만 게임의 여왕이란 제목은 아마도 케이트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과 회사만을 위해 남편과 자식마저 이용한 것을 보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람이 저럴수도 있을까하는 생각말이다. 그런 상황등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들 토미에게 행한 그녀의 행동들은 너무 도를 넘어선 수준. 많은 반전속에 쏠쏠한 재미는 꽤 많았던 작품이라 생각되지만 마냥 재밌게 보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이넘의 집안은 우찌된게 완전 콩가루 집안이네~!^^' 하는 말이 딱~

by 해와그리 | 2008/01/03 09:41 | 읽는..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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